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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6일 목요일

[명동역 레스토랑] 마노디셰프 -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작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돈도 여유가 있어서 근사한 곳에서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모바일로 명동역 주변의 맛집을 이곳저곳에서 검색하다가 마노디셰프의 평이 좋아서 이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만족했습니다. 2017년에는 여자친구 생일이 다가와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이 레스토랑이 생각나 주말에 방문 했습니다. 마노디 셰프는 명동거리에 중앙에 위치해서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 모두 거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4호선과 2호선 중 가까운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됩니다.

 그림 1. 명동 마노디셰프 위치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마노디셰프는 유네스코회관 건물의 1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 대로변에 있는 입구로 들어간 후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가면 됩니다. 11층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바로 앞에 마노디셰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앞에는 메뉴판과 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벨이 있으니 눌러주면 몇 분안에 직원이 와서 안내를 해줍니다.

그림 2. 마노디셰프 레스토랑

레스토랑 안에 들어가면 근사한 인테리어가 가장 눈에 띕니다. 특히, 건물의 11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명동 시내 혹은 남산의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날이 맑은 날 해가 질무렵에 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그런 날에는 어디든 좋겠지만...) 기다리면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여러 메뉴들이 있지만 저희는 한우 1+ 채끝등심 스테이크 (150g) 코스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스타터 부터 시작해서 파스타, 스테이크, 마지막으로 달달한 디저트로 끝나는 코스입니다.

그림 3. 마노디셰프 코스메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스타터로 나온 음식은 바게트와 가든샐러드 입니다. 바게트는 위에 올려진 마늘과 꿀이 조화롭게 구워져서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고 가든샐러드 역시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어낸 발사믹 소스가 샐러드 위에 드레싱 되어 있습니다.

그림 4. 스타터 - 돌체바게트 & 가든샐러드

스타터를 다 먹을즈음이면 직원분이 봉골레 파스타를 가져다 줍니다. 모시조개, 마늘, 페퍼론치노가 스파게티 면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면을 처음 먹으면 '아 이게 알덴테의 익기구나' 하고 생각이 들 정도로 면의 익기가 알맞습니다. 면에 소스가 스며들었기 때문에 한층 더 맛있습니다. 집에서 파스타를 자주 해먹었지만 늘 스파게티 면을 푹 익혀먹기 때문에 알덴테로 해먹어 보진 못했는데 다음에는 시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림 5. 봉골레 파스타

다음은 메인인 채끝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저의 경우 항상 미디움레어로 주문합니다. 접시에는 스테이크 고기와 함께 같이 먹을 수 있는 후추/소금, 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나와서 여러 방식으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 방송에서 고기와 함께 와사비를 먹는 장면을 본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저번에는 고기가 괜찮게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지방 부분이 있어서 조금 질겼던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고기는 진리입니다.

그림 6. 한우 채끝등심 스테이크

스테이크를 먹고난 후에는 후식입니다. 티라미수와 함께 커피 혹은 홍차를 먹을 것인지 주문 받습니다. 저의 경우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배부르게 먹은 후에 달콤한 디저트는 역시 진리입니다. 달달하기만 한 디저트의 맛을 눌러줄 수 있는 커피도 있어서 천천히 즐겼습니다.

그림 7. 디저트 - 티라미수 & 커피

마노디셰프는 다른 지점도 있다고 하니 검색하신 후에 평도 살펴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명동점은 계속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특히, 파스타가 맛있고 피자도 맛있다고 하니 주문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드실 때에 추천합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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