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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8일 수요일

달짝지근한 바나나 막걸리 한 잔

요즈음에는 소주부터 막걸리까지 다양한 맛을 가진 술이 많이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막걸리 중에 바나나 막걸리가 인기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대형마트에 방문해서 국순당에서 나온 바나나 막걸리를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로 소주에 비하면 매우 낮은 알코올 함량이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한잔두잔 마시다 보면 빨리 취하게 되는 것이 막걸리 입니다. 특히, 막걸리로 만취상태에서 잠든 다음 날의 머리 깨질 듯한 숙취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역시, 술은 자신의 주량에 따라서 적당히 먹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림 1. 국순당 바나나 쌀막걸리
홈플러스에서 1700원에 구입했습니다. 
(2017년 1월 기준)

바나나맛 막걸리는 주로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 편의점을 들리면서 바나나 막걸리를 판매하는지 살펴보았지만 몇몇 편의점에서는 이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대형마트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회사에서 나온 제품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제가 방문한 대형마트에서는 국순당에서 나온 바나나 막걸리가 유일했습니다.

막걸리의 병뚜껑을 돌리자마자 새어나오는 바나나 특유의 달달한 향은 "아 이 술 맛있겠구나!" 하고 바로 생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술의 빛깔은 일반적인 막걸리와 크게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한 모금 들이마시니 막걸리의 달큰한 맛과 바나나 향이 입 안으로 가득 밀려들어 옵니다. 마실 때마다 왜 바나나 막걸리가 인기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단맛과 향이 강해서 계속 먹으면 질릴 수 있기 때문에 마냥 먹을 수는 없는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술집에서 본격적으로 안주와 술을 먹기 전에 입맛을 돋을 수 있는 술로는 적격인 것 같습니다. 날씨도 추운 요즈음에 따뜻한 방에서 시원한 바나나 막걸리 한 잔 어떠신가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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