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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화요일

바나나맛 우유 - 겨울에는 윈터 에디션으로 한 잔!

항상 우유를 먹고 싶을 때면 흰 우유를 골라서 마시기는 것을 망설입니다. 흰 우유를 마실 때마다 희미하게 느껴지는 비릿한 냄새가 느껴지기도 하고 무미건조한 맛이라고 생각하게 되서 말이죠. 저는 그래서 편의점에 들려 우유를 먹고 싶을 때면 여지없이 빙그레에서 나온 바나나맛 우유를 사먹습니다. 통통한 플라스틱 병안에 노오란 색의 우유가 들어간 이 귀여운 바나나맛 우유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겨울이라 플라스틱 병에 앙증맞은 표정을 가진 바나나맛 우유 윈터 에디션이 달콤한 맛을 한층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림 1. 앙증맞은 바나나맛 우유 윈터 에디션!

바나나맛 우유는 한 때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온 때가 있었는데, 바로 매일유업에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란 이름을 가진 제품을 출시했을 때입니다. 말 그대로 바나나의 맛을 내는 부분은 노오란 껍질을 벗기면 보이는 하얀 속살을 가진 과육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지금은 그 인기가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가끔씩 그 제품을 볼 때마다 그 생각을 합니다. 저는 여전히 노오란 색깔의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좋아합니다. 흰색보다는 노란색의 바나나맛 우유가 더 맛있어 보이기 때문인데, 시각적인 부분에서 가져오는 차이가 다소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편의점에 들러서 바나나맛 우유 윈터 에디션을 한 잔 하는 것이 어떨까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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