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명동교자 위치 (클릭해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 2. 명동교자 음식점
명동교자의 메뉴판을 보면 간단합니다. 판매하는 메뉴는 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와 만두가 전부입니다. 취향에 따라 주문하시면 되겠지만 제가 그 중 제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칼국수 입니다. 육수는 진하게 우려낸 닭육수에 제대로 불맛을 낸 양파와 돼지고기, 그리고 네 개의 얇은 납작만두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적당하게 삶아져 있는 국수가 있습니다. 뜨끈한 국수를 후후 불어먹으면 지금과 같은 날씨에는 차가워진 몸을 데우기에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고명으로 있는 갈은 돼지고기와 얇은 만두도 같이 즐기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그림 3. 명동교자 메뉴
같이 나오는 반찬으로는 김치가 있습니다. 이 김치가 또 칼국수에 매우 어울리게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김치의 맛이 조금 맵게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매운 고춧가루와 마늘을 사용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먹을수록 매워지니 매운맛에 약한 분은 조금씩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특히 김치에서 올라오는 마늘맛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국수를 드시다 보면은 다소 느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 김치를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깔끔하게 해결될 만큼 그 궁합이 잘 맞춘 것 같습니다.
그림 4. 명동교자 칼국수와 김치
여기까지가 끝이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는 칼국수만 먹고 끝날 때도 있지만 조금 더 배고플 경우 무제한으로 국수와 밥을 추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는 항상 칼국수를 주문하면 국수와 밥을 한번 씩 꼭 추가하여 먹습니다. 밥을 주문할 경우 작은 공기에 (성인 숟가락으로 2~3 수저 정도의 양) 나오니 양이 많을까봐 걱정하지 말고 추가해도 됩니다. 물론, 음식은 남기지 않는 것이 좋으니 적당한 양만큼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이 외에 가끔씩 추가로 먹는 메뉴로 만두가 있는데 주문하면 만두 한 판에 10개의 만두가 담겨져 나옵니다. 만두는 얇은 피에 고기와 부추 및 야채, 그리고 참기름이 조화롭게 들어가 만들어 졌습니다. 만두를 먹으면 묵직한 고기와 산뜻한 야채의 식감을 즐길수 있고 고소한 참기름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의 지인의 경우 참기름의 맛과 향에 다소 강하다고 하였는데 맛과 향에 다소 민감한 분은 간장이나 김치를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명동에 위치한 음식점의 경우 가격이 비싸기 마련인데 명동교자의 경우 비교적 적절한 가격에 맛있으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까지 방문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만족을 드리리라 생각합니다. 명동을 가시면 명동교자를 꼭 추천합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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